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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는 취미부자/드라마 이야기

그 해 우리는 [시즌 1-1화~4화] :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청춘드라마

by 꿈꾸는 치유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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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두 배우가 다 나오는 드라마라 1편부터 본방 사수하고 싶었는데

그러면 한꺼번에 다 보고 싶어질까봐 끝나고 다 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다렸어요.

 

그렇게 계속 참고 있었는데 도저히 못 참고 중간에 몰아서 다 보고 있습니다.

이러면 계속 못보는 요일마다 재탕을 여러 번 하는 사태가 벌어질 텐데

어쩔 수 없지요 뭐 여러 번 보더라도 그냥 보기로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배우도 끌리지만 영상미까지 진짜 너무 청량함 그 자체인 데다

스토리까지 탄탄합니다. 

 

드라마인데 영화 같고, 만화 같고, 수채화 일러스트 같은 그런 작품이에요~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좋아서 어느 정도 보고 저도 모르게 직접 캡처도 뜨고 있습니다!

귀찮아서 캡처 뜨고 짤 만들고 그랬던 거 귀찮아서 안 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 예쁜 화면을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자꾸 계속 캡처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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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시즌 1-1화] : 달라도 너무 다른 두사람의 시작은 이랬어

같이 있는 모습 자체가 그림 같아~

 

학교도 무슨 동화 속 성 같은 느낌!

너무너무 예쁩니다

 

기본적인 줄거리의 시작은

방송국에서 전교 1등과 전교 꼴찌가 함께 있는 모습을 다큐로 제작하는데 참여하게 된 국연수와 최웅!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계속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만을 보여주는데.....

 

그렇게 10년이 흘러 성인이 된 그들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국연수는 회사에게 팀장으로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그 프로젝트를 위해서 중요한 작가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그런데 그 중요한 작가는 외부에 자신을 공개하지 않는 작가로 유명한 사람!

알고 보니 그 옛날에 전교 꼴찌가 바로 그 유명한 작가가 되어있는데....

그리고 다큐 방송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두 사람은 사귀었던 커플이고 헤어진 지 5년이 흘렀다는 사실.

 

그랬기에 지금 전 여자 친구 전 남자 친구가 되어 있는 시점에서 일이지만 부탁하러 가기 쉽지 않은 상황

 

그렇게 두 사람은 방송 다큐를 찍을지는 10년, 둘이 헤어지고 5년 흐른 시점에서

 

일 때문에 두 사람이 다시 얽히면서 과거와 현재에 있었던 두 사람의 청춘 러브 스토리!!

 

 

그 해 우리는 [시즌 1-2화]: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만약에... 만약에 말이야

이렇게 시작되는 연수의 조금은 부정적인(?)질문들!!

 

어찌보면 유치하면서도 상대방 입장에서는 지겨울수도 있는 질문을 연수는 잊을만하면 웅이에게 합니다.

듣고 있는 웅이는 왜 이런 쓸데없이 이상한 질문들을 하는걸까하고 생각하지요.

사실 애정어린 마음없이 이런 질문을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그것도 수시때때로 이런 질문을 한다는건정말 좋아하는 사이기 때문에 확인받고 싶은 마음이라 그러는거니까요

가끔 여자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그리고 지금의 행복이 깨어질까봐 등등

상대방을 그만큼 좋아하기때문에 확인받고 싶어할때가 있답니다.

 

그렇다고 저는 연수같이 저런 질문들을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연수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요?!

왜냐면 웅이가 결정적으로 연수가 듣고 싶은 말을 안해준다는거죠.

자신을를 좋아한다는건 느껴지는데 그 말을 직접적으로 안해주니 연수는 그 말이 듣고 싶어서 계속 저런 질문을 합니다.

 

근데 웅이는 연수가 왜 자꾸 만약에를 생각해서 자신을 괴롭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둘은 이렇게나 생각하는게 달라요.

또다시 시작된 만약에 질문에 금지어라고 이야기하며 못하게 하지만 마지막으로 하는거라고 하며 질문하는 연수.

헤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질문에 절대 안헤어진다고 이야기하는 웅이.

그러면 내가 널 버리고 떠나면 어떻게 할거냐고 질문했을때 다신 안 볼거라는 단호한 답을 하며 다시 만나면 물 뿌리고 소금도 뿌릴거라고 이야기하는 웅이때문에 연수는 속상해합니다.

 

그런 연수에게 그러니깐 자기를 버리지 말라고 이야기해요.

 

그래서 다시 만났을때 진짜 그시절에 이야기했던것처럼 보자마자 물을 뿌렸나봐요~

그래도 양동이로 물을 뿌린게 아니라 요런 방법이라니 귀여웠어요~

 

그 해 우리는 [시즌 1-3화]: 나만 알고 있는 너의 모습

 

연수를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를 얘기하다가

어느새 연수의 숨겨진 모습을 이야기하는 웅

그런 모습은 남들은 모르는 웅이에게만 보여주는 연수의 진심이었습니다.

 

 

꼭 평소에는 안 친한데다 자기가 필기 안하고 있다가 시험 다가오니 친한척 필기한거 빌리러 오는 애들에게는

당연히 매몰차게 대했는데 웅이에게는 공부에 도움되는거 꼭 챙겨주었고요

웅이의 어머니와도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에 타인들에게 차갑다 싸가지없다라는이야기를 많이 듣는

연수지만 어른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요. 특히 웅이의 부모님에게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또 너무나 친근하게 잘 지내는 모습에 웅이는 너무나 흐뭇해했습니다.

 

그리고 보통 여자애들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을까요?! 그나마 웅이가 마른체형이라 가능한 일 같긴한데요

술 취해서 비틀거리는웅이을 업어주기도 합니다. 남자가 여자를 업는 모습은 많이 보는데

여자가 남자를 업는 모습은 흔하지 않는 모습이라 신기하면서도 그만큼 웅이가 소중해서 가능한 일인것 같았어요

그리고 착한 웅이를 대신해서 선배들에게 경고를 대담하게 하는 연수.

그러지말라고 막아서고 있긴하지만 자신을 걱정하며 선배들에게 하는 얘기라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계속 벚꽃보러 가자고 조르는 웅이에게 바쁘다고 이야기하며 매번 내년에 가자고 하던 연수.

주먹가득 벚꽃을 가져와 뿌려주는 남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런 모습들은 웅이만 아는 연수의 모습이라

그래서 그렇게 연수를 더 사랑할 수 밖에 없었지요

 

그렇게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놓고

가장 행복할 때 아주 잔인하게 자신을 버리고 떠나서

 

그래서 연수가 싫다고 이야기합니다.

 

연수에게도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솔직하게 말해주기에는

연수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것 같아요.

그래서 말도 안되는 그런 이유를 얘기했다고 생각해요.

 

그 해 우리는 [시즌 1-4화] : 같은 날 서로 다른 기억

 

분명 그날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할 날이..

 

그들이 기억하는 다큐 마지막 날의 기억

괜히 신경쓰이고

괜히 좀 다른 느낌

마지막 촬영이라 그랬던 것인지 날씨 때문이라 그런 것인지

어쨌든 웅이는 연수가 평소와 달랐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같은 날 연수의 기억은 또 달랐습니다.

분명 같은 날인데

연수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자기가 아는 웅이 그대로 여전히 멍청했다고.

 

10년만에 그때 그 다큐에 뒷 이야기를 찍게 된 연수와 웅이

두사람의 연애 이야기까지 방송에 나오게 될까봐 욕을 내뱉아서

쓸 수 없게 만나는 상황까지도 분명 서로 너무 다른 두사람인데 이런 모습은 닮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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